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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계방산 (BAC 100대명산) : 운두령 - 1492봉 - 계방산(정상) - 주목군락지 - 이승복생가 - 아랫삼거리주차장 (11.3km)

겨울 산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계방산 산행후기. 계방산은 오대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이고, 해발 1579m로 오대산 국립공원 산 중 가장 높은 산이다. 한국에서 5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고 갔어서 사실을 듣고 잔뜩 겁먹었다 😅😂 대신 해당 코스는 시작 고도가 거의 1100m 정도였고 끝나는 고도도 770m 정도로 실제 오르내린 고도는 훨씬 짧았다! 운두령 - 1492봉 - 계방산(정상) 등산로 입구쪽 계단을 보니 설악산 한계령 시작점이 생각나면서 아찔 🤣 하지만 계단을 지나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걸 금방 느낄 수 있다. 초반 경사는 거의 평지다싶이 완만하고 암릉도 없어 힘든 건 거의 없다. 날이 겨울치고는 엄청 따뜻했는데 눈을 밟는 재미는 있지만 나무에 상고대는 하나도 없다. 운두령에..

정선 가리왕산 (BAC100대명산) : 장구목이 - 이끼계곡 - 임도 - 삼거리주목나무 - 정상 -어은골계곡 - 가리왕산휴양림

이번에 다녀온 산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이다. 코스나 난이도를 검색하고 가진 않았지만 그냥 이름이 어렵게 생겼다는 이유로..😅 나름 각오를 하고 갔다. 그런데 정말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가리왕산은 등산이 힘든 이유가 딱 정해져있는데 1. 빡센 경사의 오르막으로만 이루어진 코스 : 내리막은 물론 평지조차 없다. 무조건 오르기만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경사가 장난아니다 😥 2. 높은 해발고도, 낮은 시작고도 : 가리왕산은 해발 1561m라고 되어있지만 정상에서 워치로 재보니 1600m가 넘게 나왔었다. 이정도로 높은 산인데 시작 고도는 440m 정도에서 시작한다. 1200m를 두 발로 무조건 올라야 한다는 말.. 하산지인 가리왕산휴양림에서도 고도를 보니 시작 고도와 비슷했다. 장구목이-정상-가..

인천둘레길 11 - 14코스 완주 후기, 완주 순서, 기념품

1편 :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 후기, 인증방법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 후기, 인증방법 2020년 11월에 시작한 인천둘레길 총 14코스를 1년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사실 인천둘레길은 현재 17코스까지 있지만, 완주 인증은 14코스까지만 해도 인정된다. 15코스부터는 강화도, 영종도 등 물 rocat-island.tistory.com 2편 : 인천둘레길 6 - 10코스 완주 후기, 도보/자전거 이용 인천둘레길 6 - 10코스 완주 후기, 도보/자전거 이용 1편 :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후기, 인증방법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 후기, 인증방법 2020년 11월에 시작한 인천둘레길 총 14코스를 1년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사실 인천둘레길은 현재 17코스까 rocat-island.t..

인천둘레길 6 - 10코스 완주 후기, 도보/자전거 이용

1편 :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후기, 인증방법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 후기, 인증방법 2020년 11월에 시작한 인천둘레길 총 14코스를 1년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사실 인천둘레길은 현재 17코스까지 있지만, 완주 인증은 14코스까지만 해도 인정된다. 15코스부터는 강화도, 영종도 등 물 rocat-island.tistory.com 장장 1년에 걸친 인천둘레길 정복기 두번째는 6에서 10코스. 참고로 6코스에서 8코스는 8-7-6코스 역순으로 같은 날에 끝냈다. 가능했던 이유는 산인 1~5코스와는 다르게 위 코스들은 평지 위주라 자전거로 가능했다는 점... 인천이 아닌 타지에 살고있기에 2021년 10월 서비스 런칭된 연수구 공공자전거(Tazo)를 이용했다. 꼭 걷기로만 둘레길을 완주하겠다..

인천둘레길 1 - 5코스 완주 후기, 인증방법

2020년 11월에 시작한 인천둘레길 총 14코스를 1년만에 완주에 성공했다. 사실 인천둘레길은 현재 17코스까지 있지만, 완주 인증은 14코스까지만 해도 인정된다. 15코스부터는 강화도, 영종도 등 물리적 제약이 커 인증서와 기념품을 받고 싶다면 정책이 바뀌기 전 후딱 끝내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생각처럼 모든 코스가 재미있진 않은데다 코스 대부분이 생각보다 길기 때문에 만만치는 않다...🙄 정직하게 걷기만 해서 완주하려고 했는데 결국 나중엔 자전거와 버스 등의 편법도 사용했다. 인증 방법은 트랭글 어플을 이용해 걸은 경로로 GPS 인증을 받는데, 코스 중 80%만 완주해도 인정된다. GPS 인증이기 때문에 대부분 정직하게 할 수밖에 없긴 하다. 트랭글 내 인천둘레길 코스북을 보면 경로 따라가기 기능도..

함백산 - 태백산 (BAC100대명산) : 1일 2산 눈꽃산행

올해 내 첫 등산지로 선택된 곳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함백산과 태백에 있는 태백산이다. 태백산 설산이 정말 이쁘다길래 겨울 올때까지 존버하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옴. 지도를 보면 상당히 가깝게 붙어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둘다 해발 15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 내 체력으로 가능할지 걱정이 컸다. 특히 안내산악회 버스는 타임어택도 있어 갈때마다 긴장이 크다. 😥 하고 보니 연계산행은 아니었고 함백산은 거의 정상만 찍고오는 최단코스였고, 태백산도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의외로 할만했다. 1. 함백산 (태백선수촌-함백산-태백선수촌) 해발고도 약 1400m 정도에서 시작해 약 200m 등산 후 정상만 찍고 내려오는 최단코스. 등산-인증샷-하산 전부 해도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아이젠 끼고 ..

영동 민주지산 (BAC 100대명산)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물한계곡-물한계곡주차장

어디선가 많이 들어봐서 유명한 산인 건 같은데 이번 기회에 도전~! 몰랐는데 겨울산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방산은 항상 등산보다도 이동시간을 견디는 게 정말 힘든 듯 😥 중간에 잠시 들린 휴게소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려있다. 산은 얼마나 눈이 쌓였을지 두근 해발 800m 정도의 도마령에서 산행 시작. 수치상으로는 400m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역시 지방산은 서울산이랑 뭔가 다른 뷰가 있다!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뽀득뽀득 눈을 밟기엔 충분하다. 겨울이라 그런건지 내 실력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은근 힘들어서 숨이 헐떡여진다. 30분정도 올라가면 각호산 도착. 고도는 정상과 거의 비슷하다. 속도를 내기 위해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고고 정상인 민주지산까지는 고도만 보고 능선만 타면 금방이겠거니 했는데 ..

삼성 갤럭시 워치4 44mm 실버, SM-R870NZSAKOO 3개월 사용후기

5월에 운동을 시작하고 스마트 워치를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던 중 들린 갤럭시 워치4 출시소식. 신상이라 가격은 비싸겠지만 무엇보다 인바디가 측정된다는 소식에 덜컥 사전예약으로 질러버렸다 🙄 지르기 전 삼성 디지털플라자에 가서 색상도 보고 인바디도 재보고 클래식 모델도 차보고 끝까지 고민했는데, 워치와 클래식 워치는 스펙은 똑같지만 클래식 워치가 훨씬 무거워 가벼운 갤럭시 워치4로 결정. 색상도 다 예뻐서 끝까지 고민했는데 나중에 줄 갈아끼울 거 생각해 무난한 실버로 골랐다. 손목이 얇은 편이라 40mm로 살까 했지만 액정은 크면 좋으므로 그냥 44mm로 질렀다. 배송까지 1주일 걸렸는데 너무 기다려져서 일이 손에 안잡힘 ㅋㅋ 1주일 후 새벽에 도착~! 출근준비도 미루고 허겁지겁 택배부터 뜯었다. 단순,..

리뷰 2021.12.03

갤럭시 버즈 프로, SM-R190 바이올렛 사용후기

2년 넘게 잘 쓰고있던 갤럭시 버즈 1 스페이스그레이 색상을 등산갔다 어처구니 없게 잃어버렸다. 소리로 버즈찾기 기능도 있고, 폰에서도 블루투스가 잡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계곡 옆이라 소리도 안나고 색깔마저 바닥의 돌이랑 똑같아 도저히 찾을수가 없었다...🙄 버즈같은 경우는 싼 게 아니기 때문에 평소같으면 인터넷 뒤져 최저가로 샀겠지만 이어폰은 없으면 다음날 출근길이 너무 괴로워 집에 가는길에 삼성 서비스센터 가서 정가에 호다닥 사버림.. 버즈 프로랑 버즈 라이브는 버즈2랑 5~6만원 정도 가격 차이가 나서 버즈2 바이올렛 색상이랑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끝에 케이스까지 보라색인 버즈 프로로 결정! 성능은 1도 고려 안하고 오직 색상만 보고 결정했다.... (보라덕후) 예상치 못한 지출에 속이 쓰리지만..

리뷰 2021.12.02

순창 강천산 (BAC 100대명산 플러스) : 천지봉 - 깃대봉 - 왕자봉 - 강천호수 -구장군폭포

첫눈 소식이 벌써 들려오며, 눈꽃산행기도 올라오기 시작한 요즘. 순창 강천산을 다녀왔다. 6시 50분 사당에서 안내산악회 버스를 타고 10시 30분경 입구 도착 바로 샛길로 올라가기 시작해 가파른 길을 계속 올라간다. 시작부터 이미 고도 200m 이상인 상태에서 시작한다. 300m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이라는 뜻 길이 잘되어있지도 않고 쌓인 낙엽때문에 엄청 미끄러움... 스틱 꺼내기 귀찮아서 맨손으로 시작했다가 결국은 스틱을 꺼냈다. 😥 종아리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고 이렇게 20여분을 계속 올라가다 보면 바로 천지봉 도착. 갈림길 이정표 확인 후 깃대봉으로 다시 출발! 딱히 볼 건 없고 가파른 흙길이 계속 이어진다. 다만 깃대봉 이후로 여기저기서 등산을 시작한 사람들이 북적북적 모이기 시작함. 정상 왕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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