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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산행 2

함백산 - 태백산 (BAC100대명산) : 1일 2산 눈꽃산행

올해 내 첫 등산지로 선택된 곳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함백산과 태백에 있는 태백산이다. 태백산 설산이 정말 이쁘다길래 겨울 올때까지 존버하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옴. 지도를 보면 상당히 가깝게 붙어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둘다 해발 15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 내 체력으로 가능할지 걱정이 컸다. 특히 안내산악회 버스는 타임어택도 있어 갈때마다 긴장이 크다. 😥 하고 보니 연계산행은 아니었고 함백산은 거의 정상만 찍고오는 최단코스였고, 태백산도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의외로 할만했다. 1. 함백산 (태백선수촌-함백산-태백선수촌) 해발고도 약 1400m 정도에서 시작해 약 200m 등산 후 정상만 찍고 내려오는 최단코스. 등산-인증샷-하산 전부 해도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아이젠 끼고 ..

영동 민주지산 (BAC 100대명산) :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물한계곡-물한계곡주차장

어디선가 많이 들어봐서 유명한 산인 건 같은데 이번 기회에 도전~! 몰랐는데 겨울산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방산은 항상 등산보다도 이동시간을 견디는 게 정말 힘든 듯 😥 중간에 잠시 들린 휴게소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려있다. 산은 얼마나 눈이 쌓였을지 두근 해발 800m 정도의 도마령에서 산행 시작. 수치상으로는 400m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역시 지방산은 서울산이랑 뭔가 다른 뷰가 있다!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뽀득뽀득 눈을 밟기엔 충분하다. 겨울이라 그런건지 내 실력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은근 힘들어서 숨이 헐떡여진다. 30분정도 올라가면 각호산 도착. 고도는 정상과 거의 비슷하다. 속도를 내기 위해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고고 정상인 민주지산까지는 고도만 보고 능선만 타면 금방이겠거니 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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