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 첫 등산지로 선택된 곳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함백산과 태백에 있는 태백산이다. 태백산 설산이 정말 이쁘다길래 겨울 올때까지 존버하고 있다가 드디어 다녀옴. 지도를 보면 상당히 가깝게 붙어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둘다 해발 1500m가 넘는 높은 산이라 내 체력으로 가능할지 걱정이 컸다. 특히 안내산악회 버스는 타임어택도 있어 갈때마다 긴장이 크다. 😥 하고 보니 연계산행은 아니었고 함백산은 거의 정상만 찍고오는 최단코스였고, 태백산도 국립공원이라 그런지 의외로 할만했다. 1. 함백산 (태백선수촌-함백산-태백선수촌) 해발고도 약 1400m 정도에서 시작해 약 200m 등산 후 정상만 찍고 내려오는 최단코스. 등산-인증샷-하산 전부 해도 1시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입구에서부터 바로 아이젠 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