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삼성 갤럭시 워치4 44mm 실버, SM-R870NZSAKOO 3개월 사용후기

로캣ROCAT 2021. 12. 3. 13:07
반응형

5월에 운동을 시작하고 스마트 워치를 살까 말까 한참 고민하던 중 들린 갤럭시 워치4 출시소식.

 

신상이라 가격은 비싸겠지만 무엇보다 인바디가 측정된다는 소식에 덜컥 사전예약으로 질러버렸다 🙄

 

지르기 전 삼성 디지털플라자에 가서 색상도 보고 인바디도 재보고 클래식 모델도 차보고 끝까지 고민했는데, 워치와 클래식 워치는 스펙은 똑같지만 클래식 워치가 훨씬 무거워 가벼운 갤럭시 워치4로 결정.

 

색상도 다 예뻐서 끝까지 고민했는데 나중에 줄 갈아끼울 거 생각해 무난한 실버로 골랐다.

 

손목이 얇은 편이라 40mm로 살까 했지만 액정은 크면 좋으므로 그냥 44mm로 질렀다.

 

 

배송까지 1주일 걸렸는데 너무 기다려져서 일이 손에 안잡힘 ㅋㅋ

 

1주일 후 새벽에 도착~! 출근준비도 미루고 허겁지겁 택배부터 뜯었다.

단순, 깔끔한 디자인. 박스 아래에는 무선 충전기가 포함되어 있다. 

손목은 얇은 편이라 밴드 가장 안쪽에다 채워도 꽤 헐거운데 대신 인바디 잴 때 편하다. 인바디 잴 때는 손목 위로 올려서 차야하는데 그냥 올려도 위로 쑥 올라감 ㅋㅋㅋ 

 

3개월을 써보니 나에게 워치는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이긴 한데, 그래도 아주 조금은 편해진 것 같긴 하다.

 

특히 등산할 때 고도확인, 걸어가면서 카톡 메시지 확인, 걸음 수 측정 이정도인 것 같다.

 

 

장점 

1. 심플하니 예쁘다.

2. 인바디 측정이 가능하다. 매번 주기적으로 공복에 헬스장을 갔는데 이젠 안해도 되서 좋음 ㅠㅠ

3. 생활이 미묘하게 편해진다. 특히 모닝콜을 못듣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하지만 알람 타이밍에 손목에 진동까지 오니 모닝콜 놓치는 일은 절대로 없다. 특히 카메라 원격제어기능은 삼각대로 셀카 찍으시는 분들도 엄청 편할 것 같다.

4. 스트레스, 심박수 등 간단한 건강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신박했던 게 코골이 측정 기능. 코골이가 없는 편이긴 해서 크게 신경 안쓰던 기능이었는데 아주 가끔 고롱고롱 코고는 정도도 신박하게 측정해준다.

 

단점

1. 배터리 충전이 귀찮음. 나같은 경우는 저녁에 들어와서 씻기 전,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식사할 때 충전하는데 이정도로도 충분하긴 하지만 하루 2번 챙기는 것도 은근히 귀찮음. 아침 일찍 나가서 하루종일 등산(등산 시 운동량 측정기능 On)하고 돌아오면 배터리가 30~40%정도 남아있다. 운동을 즐긴다면 자주 충전해야 할 듯

2. 은근히 센서가 먹통이다. 인바디 측정시 워치 위 버튼에 손가락을 올리고 측정하는데, 피부가 건조하다고 보습제를 발라달라는 메시지가 엄청 많이뜬다.ㅜㅜ 이거야 뭐 그렇다 치지만 워치가 제대로 손목에 안차여있다(차여있음), 움직이지 말아라(안움직임), 이런 메시지가 반복되다가 결국 측정이 안되는 식. 서비스센터에 한번 가볼까 해서 서비스센터 가기 전에 다시 측정하면 또 측정이 되고...ㅋㅋ 검색해보니 재부팅을 해라, 서비스센터에 가보라 이런 말이 많은 걸 보면 다른 사람들한테도 마찬가지로 일어나는 문제인 것 같다.

 

워치 5에서는 혈당측정도 될 수 있다고도 하는데 이땐 부모님께도 한번 선물해야겠다.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4 44mm, SM-R870N, 실버

 

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4 44mm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갤럭시 버즈 프로, SM-R190 바이올렛 사용후기  (0) 2021.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