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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등산, 트레킹 16

인천 원적산 (BAC 한남정맥 인증) 최단코스

산은 어디를 가든 즐겁지만 BAC 챌린지를 하는 입장에서 기왕이면 인증지면 더 좋은 마음이 있다.😅또한 어디를 가게 되든 근처에 인증지가 있나 찾게 되기도 한다.인천에 갈 일이 있어서 빠르게 원적산 인증 고고코스 : 원적산 체육공원 - 원적산 정상 - 원점회귀소요시간 : 24분산행거리 : 1km (왕복)자차나 대중교통 이용 시 네비에 원적산 체육공원 검색 후 찾아오면 된다.들머리쪽 길가에 차 3대정도 주차 가능한 작은 공간이 있으니 자차 가능하면 추천!이곳이 보인다면 들머리 찾기 성공. 맞은편 길에 주차공간이 있다.길은 일반 운동화로 가능할 정도로 완만하고, 중간 이정표만 잘 따라가면 무난히 갈 수 있다.좀 덥다싶은데.. 할 생각이 들 때쯤 이 정자가 보이면 등산 성공😅데일리 운동이라 하기에도 약간 ..

[필리핀 몬탈반 비나카얀 산] 마닐라 근교산행 추천

우리가 생각하는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인 메트로 마닐라는 엄청나게 크다. 하지만 작지만 곳곳에 명산이 널린 서울과 달리 등산을 하려면 마닐라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는 것 같다.  다녀왔던 비나카얀 산은 그나마 마닐라에서 가까운 리잘 몬탈반에 있었는데, 새벽 3시 30분 마카티에서 출발해 5시에 들머리에 도착했으니 이정도면 정말로 근교산행이라고 할 수 있다.마닐라에서 로컬들과 등산과 여행을 가려면 3시간 이동은 기본에 최장 14시간까지 차에도 있어봤다😅  위치 : 필리핀 리잘, 몬탈반이동시간 : 1시간 30분 (차량, 편도)산행시간 : 5시간난이도 : 중경비 : 950페소 (렌탈밴 요금 쉐어, 로컬 가이드비, 환경세, 진행자 수수료)  산행을 시작하기 전 들른 사리사리 스토어. 밖에 있는 의자에 앉아 사장..

진안 마이산(BAC 100대명산) / 25년 4월 6일 벚꽃 개화현황

산행정보코스 : 남부주차장-남부관광안내소-금당사-비룡대/전망대(인증)-봉두봉-암마이봉(인증)-천왕문-탑사-(*은수사-천왕문 왕복)-탑영제-금당사-남부관광안내소-남부주차장 원점회귀(약 8.3km/5시간)교통편 :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 이용 (주말 : 44,000원)거리 : 9km소요시간 : 4시간 46분 (휴식시간 포함)GPS 참고재작년 100대명산 인증할때 호다닥 다녀왔던 마이산. 인증에 미쳐 급하게 다녀온게 아쉽단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 좋았던 산이었다.이번에 또 갈 기회가 생겨 안내산악회 버스타고 한번 더 고고😆안내산악회의 좋은 점은 장거리 운전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도 버스 전용차로 이용이 가능해서 조금 더 빠른 이동이 가능한 것!서울에서 진안 들머리까지 약 3시간 반 소요됐다.남부주차장에서 남부..

[필리핀 울랍산] Mt. Ulap (itogon, benguet)

마닐라 근교 산행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산행 경험이다.마닐라 근교라고는 하지만 마닐라에서 산행을 하려면 최소 3시간 리잘 부근까지는 가야 하는 것 같다🥲지하철로 국립공원까지 갈 수 있고 초급부터 고급까지 모든 난이도의 산을 경험할 수 있는 서울에 새삼 감사.. 22:00 마닐라 출발Ulap 산은 마닐라에서 북쪽으로 5~6시간정도 차량으로 이동해야 한다.필리핀의 고속도로 등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포장이 더 잘되어 있고, (이것도 마닐라 저 밖을 벗어난 지방 산길은 예외...) 중간중간 휴게소와 아기자기한 레스토랑도 있어 여행할 재미가 난다. 다만 낮과 새벽을 가리지 않는 마닐라의 끔찍한 교통체증으로 마닐라를 벗어나는데만 항상 2시간은 소요되는 듯 하다. 산행을 갈 땐 늘 밤 11시~새벽 3시쯤 사이에 출..

2025년 후지산 요시다코스(5합목 출발) 등반기 -1- / 항공권, 산장 예약

살면서 한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후지산 등산. 올해는 말만 하고 넘기지 말고 드디어 실천하기로 결정했다. 후지산은 1년에 입산이 가능한 기간이 약 7월 초~9월 초로 정해져 있어 올해 여름 휴가는 후지산 등산을 포함한 일본 여행으로 결정했고, 모든 여행 일정 중 최우선 목표를 후지산 등반에 성공하는 것으로 정했다. 물론 산은 날씨나 각종 변수에 따라 성공 여부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예정한 날짜에 등반에 성공할지, 다음날, 그 다음날 다시 시도하고 성공할지, 아니면 아예 성공할 수 없을지는 등반 당일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하지만 산장 예약은 수월한 등반을 위해 반드시 필요할 것 같아, 미리 최소한의 준비는 하기로 했다. 항공권과, 5합목 산장 1박 예약 시도!  1. 항공권 예약 (7월 말)가급적 ..

장성 방장산 (BAC100대명산) : 방장산 휴양림 - 고창고개 - 방장산 정상 - 원점회귀

개인적으로 등산하기 제일 좋다고 생각하는 10월. 2023년 10월의 첫 등산을 방장산으로 결정 휴양림에서 입장료를 결제하고(성인 1,500원) 주차장으로 올라가 주차 후 등산 시작. 화장실과 흡연구역도 있어 준비하기 좋다. 10분정도 임도길이 이어진다. 본격적인 등산로 초입에 있는 안내 표지판. 약간의 업힐 후 나머지는 완만한 능선길이다. 전반적인 등산로 상태는 너덜길, 암릉이 아닌 편하고 완만한 편인 길이다. 또한 작은 나무들로 둘러싸여 있어 뜨거운 햇빛은 피할 수 있으면서 뷰가 답답하지도 않다. 등산 시작부터 40분여면 고창고개 도착. 등산로를 30분정도 더 오르다보면 출입금지 표시가 앞에 있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낚이면 안된다! 들어가면 안되는 줄 알고 옆 임도길로 빠졌다가 그대로 하산할뻔🤣 출입금..

가평 화악산 (BAC100대명산) : 화악터널(900m) - 중봉(1446m) - 큰골봉 - 언니통봉 - 명지산글램핑장

경기도에서 가장 높다는 화악산 산행기 시작. 등산길은 완만하고 만만해서 이게 악산인가 싶었지만, 하산길 난이도가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헬급 난이도였다. 하산 끝나니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화악터널 - 중봉 차가 화악터널까지 한참 올라가는데 꽤 많이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 터널에 도착하고 보니 시작 고도가 거의 딱 900m였다. 편한 등산일 것 같다는 예감에 기분이 좋다 ㅎㅎ 3월 초지만 입구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다. 3월 말까지 아이젠 챙기는 건 필수 길은 돌길도 흙길도 아닌 아스팔트 도로길로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힘든 건 거의 없다. 중간중간 왼쪽 경치 보며 묵묵히 오르면 된다. 등산의 매력은 탁트인 정상뷰를 볼 때와, 올라갈 땐 맨 처음 이정표 거리를 보며 막막하지만 어느순간 뒤를 돌아보면 이렇..

지리산 바래봉 (BAC100대명산) :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 철쭉군락지 - 바래봉삼거리 - 바래봉 - 지리산허브밸리주차장

설산 끝물이라 생각하고 떠난 지리산 바래봉.. 실상 설산 끝물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초봄 산행이었다 😂 바래봉은 해발 1165m로 못해도 1500~1600m 정도는 우습게 넘는 지리산의 다른 봉우리들에 비하면 그나마 낮은 편에 속하고, 코스 자체도 임도 평지길 위주라 초보도 가능할 정도의 순한맛이다. 대신 지리산 허브밸리 쪽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꽤나 가파른 편이라 부상에 주의해야 하고, 평지 위주라 해도 12km가 넘는 긴 코스이기 때문에 최소한의 체력도 필요하다. 또한, 아무리 초봄 날씨라지만 음지 곳곳은 눈이 얼어있기 때문에 아이젠은 최소 3월까진 필수로 가지고 다녀야 한다. 전북학생교육원 - 세동치 - 부운치 이 길에서 왼쪽엔 아스팔트길,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오른쪽으로는 나무 계단이 있다. 나무..

평창 계방산 (BAC 100대명산) : 운두령 - 1492봉 - 계방산(정상) - 주목군락지 - 이승복생가 - 아랫삼거리주차장 (11.3km)

겨울 산행지로 빼놓을 수 없는 계방산 산행후기. 계방산은 오대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산이고, 해발 1579m로 오대산 국립공원 산 중 가장 높은 산이다. 한국에서 5번째로 높은 산이라고 하는데 전혀 모르고 갔어서 사실을 듣고 잔뜩 겁먹었다 😅😂 대신 해당 코스는 시작 고도가 거의 1100m 정도였고 끝나는 고도도 770m 정도로 실제 오르내린 고도는 훨씬 짧았다! 운두령 - 1492봉 - 계방산(정상) 등산로 입구쪽 계단을 보니 설악산 한계령 시작점이 생각나면서 아찔 🤣 하지만 계단을 지나면 그렇게 힘들지 않다는 걸 금방 느낄 수 있다. 초반 경사는 거의 평지다싶이 완만하고 암릉도 없어 힘든 건 거의 없다. 날이 겨울치고는 엄청 따뜻했는데 눈을 밟는 재미는 있지만 나무에 상고대는 하나도 없다. 운두령에..

정선 가리왕산 (BAC100대명산) : 장구목이 - 이끼계곡 - 임도 - 삼거리주목나무 - 정상 -어은골계곡 - 가리왕산휴양림

이번에 다녀온 산은 강원도 정선에 있는 가리왕산이다. 코스나 난이도를 검색하고 가진 않았지만 그냥 이름이 어렵게 생겼다는 이유로..😅 나름 각오를 하고 갔다. 그런데 정말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 가리왕산은 등산이 힘든 이유가 딱 정해져있는데 1. 빡센 경사의 오르막으로만 이루어진 코스 : 내리막은 물론 평지조차 없다. 무조건 오르기만 하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경사가 장난아니다 😥 2. 높은 해발고도, 낮은 시작고도 : 가리왕산은 해발 1561m라고 되어있지만 정상에서 워치로 재보니 1600m가 넘게 나왔었다. 이정도로 높은 산인데 시작 고도는 440m 정도에서 시작한다. 1200m를 두 발로 무조건 올라야 한다는 말.. 하산지인 가리왕산휴양림에서도 고도를 보니 시작 고도와 비슷했다. 장구목이-정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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