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가장 높다는 화악산 산행기 시작. 등산길은 완만하고 만만해서 이게 악산인가 싶었지만, 하산길 난이도가 정말 간만에 느껴보는 헬급 난이도였다. 하산 끝나니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 화악터널 - 중봉 차가 화악터널까지 한참 올라가는데 꽤 많이 올라가는 게 느껴진다. 터널에 도착하고 보니 시작 고도가 거의 딱 900m였다. 편한 등산일 것 같다는 예감에 기분이 좋다 ㅎㅎ 3월 초지만 입구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다. 3월 말까지 아이젠 챙기는 건 필수 길은 돌길도 흙길도 아닌 아스팔트 도로길로 경사도 완만한 편이라 힘든 건 거의 없다. 중간중간 왼쪽 경치 보며 묵묵히 오르면 된다. 등산의 매력은 탁트인 정상뷰를 볼 때와, 올라갈 땐 맨 처음 이정표 거리를 보며 막막하지만 어느순간 뒤를 돌아보면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