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선가 많이 들어봐서 유명한 산인 건 같은데 이번 기회에 도전~! 몰랐는데 겨울산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지방산은 항상 등산보다도 이동시간을 견디는 게 정말 힘든 듯 😥 중간에 잠시 들린 휴게소에도 하얗게 서리가 내려있다. 산은 얼마나 눈이 쌓였을지 두근 해발 800m 정도의 도마령에서 산행 시작. 수치상으로는 400m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역시 지방산은 서울산이랑 뭔가 다른 뷰가 있다! 눈이 많이 쌓이진 않았지만 뽀득뽀득 눈을 밟기엔 충분하다. 겨울이라 그런건지 내 실력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은근 힘들어서 숨이 헐떡여진다. 30분정도 올라가면 각호산 도착. 고도는 정상과 거의 비슷하다. 속도를 내기 위해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고고 정상인 민주지산까지는 고도만 보고 능선만 타면 금방이겠거니 했는데 ..